한눈에 보는 방식 비교
| 방식 | 특징 |
|---|---|
| 자막 파일 별도 | 영상과 자막을 따로 둡니다. 수정이 쉽고 켜고 끌 수 있습니다 |
| 영상에 굽기 | 화면에 그려 넣습니다. 어디서든 보이지만 수정이 안 됩니다 |
| 플랫폼 자막 | 유튜브 등에 파일을 올려 붙입니다. 검색에도 잡힙니다 |
유튜브에 올릴 거라면 자막 파일을 따로 올리는 쪽을 권합니다. 자막 내용이 검색에 반영되고, 시청자가 언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자막 파일이 어떻게 생겼나
가장 널리 쓰이는 SRT는 메모장으로 열리는 단순한 텍스트입니다.
00:00:02,000 --> 00:00:05,5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막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00:00:05,800 --> 00:00:09,000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번호 → 시작시간 → 끝시간 → 내용의 반복입니다. 구조를 알면 메모장으로도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타 몇 개 고치자고 프로그램을 켤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만드는 법
- 유튜브에 비공개로 업로드합니다. 자동 자막이 생성되면 자막을 내려받아 쓸 수 있습니다. 공개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음성 인식 도구를 씁니다. 요즘은 무료로 쓸 수 있는 것이 많고 정확도도 꽤 높습니다.
-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자동 자막 기능을 씁니다. 편집과 자막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것 — 인코딩
메모장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 → 아래쪽 인코딩을 UTF-8로 바꿔 저장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반대로 오래된 재생기에서는 ANSI(EUC-KR)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깨지면 두 가지를 번갈아 시도해 보세요.
또 하나, 파일 이름을 영상과 똑같이 맞추면 재생기가 자동으로 불러옵니다. 영상.mp4와 영상.srt를 같은 폴더에 두는 식입니다.
싱크가 안 맞을 때
- 전체가 일정하게 밀린 경우 — 재생기에서 자막 지연 조절 기능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대개 단축키가 있습니다.
- 영구적으로 고치려면 자막 편집 프로그램에서 전체 시간 이동을 하면 됩니다.
- 뒤로 갈수록 점점 어긋나는 경우 — 영상의 프레임레이트가 달라서입니다. 자막 프로그램의 프레임레이트 변환 기능을 써야 합니다.
보기 좋은 자막의 기준
☐ 한 줄이 너무 길지 않은가 (화면 폭의 2/3 정도)
☐ 한 번에 두 줄을 넘지 않는가
☐ 읽을 시간이 충분한가 (짧은 문장도 1.5초 이상)
☐ 배경과 대비되어 잘 보이는가 (외곽선이나 그림자)
☐ 문장이 어색하게 끊기지 않는가
☐ 인코딩이 UTF-8인가
한 줄로 정리하면, 자막 작업의 요령은 "자동으로 뽑고 손으로 다듬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타이핑하는 방식은 이제 쓸 이유가 없습니다.
영상이 있으시다면 유튜브에 비공개로 올려 자동 자막을 뽑아보세요. 몇 분이면 초안이 나오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SRT 말고 다른 형식도 있나요?
A. SMI, ASS, VTT 등이 있습니다. SMI는 국내에서 오래 쓰였고, VTT는 웹에서, ASS는 글꼴과 효과를 세밀하게 지정할 때 씁니다. 가장 무난한 것은 SRT이고 대부분의 재생기와 플랫폼이 지원합니다.
Q. 영상에 자막을 굽는 게 나을까요?
A. SNS에 올리거나 어디서든 보이게 하려면 굽는 편이 확실합니다. 다만 한 번 구우면 수정할 수 없고 다시 인코딩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화질이 조금 떨어집니다. 유튜브라면 굽지 말고 파일로 올리세요.
Q. 자동 자막이 사투리나 전문 용어를 잘 못 알아듣습니다.
A.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다만 녹음 품질이 좋을수록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마이크를 가까이 두고 잡음을 줄이면 결과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자주 쓰는 고유명사는 일괄 바꾸기로 한 번에 고치면 빠릅니다.